7월 29일 인도 고아 주 파나지의 교구장 관저에서 열린 ‘2025년 희년 준비를 위한 기도 안내서’ 「기도 소책자들」 시리즈 영어 번역본 첫 4권 출간 기념식에 참석한 필리페 네리 페랑 추기경(가운데) Photo by Catholic Connect 7월 29일 인도 고아 주 파나지의 교구장 관저에서 열린 ‘2025년 희년 준비를 위한 기도 안내서’ 「기도 소책자들」 시리즈 영어 번역본 첫 4권 출간 기념식에 참석한 필리페 네리 페랑 추기경(가운데) Photo by Catholic Connect 

인도 주교회의, 2025년 희년 기도 안내서 「기도 소책자들」 영어 번역본 발행

인도 주교회의(CCBI) 의장 겸 고아·다마오대교구장 필리페 네리 안토니우 세바스티앙 두 로사리오 페랑 추기경이 파나지 소재 교구장 관저에서 ‘2025년 희년 준비를 위한 기도 안내서’ 「기도 소책자들」 시리즈(총 8권)의 영어 번역본 첫 4권 출간 기념식에 함께했다. 인도 주교회의는 영어 번역본 권한을 받아 번역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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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역 사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5년 희년을 앞두고 2024년을 기도의 해로 보내자는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여덟 권으로 구성된 「기도 소책자들」(영어 Prayer Notebooks, 이탈리아어 Appunti sulla Preghiera) 시리즈는 기도의 다양한 형태를 심층 탐구한다. 

아울러 기도로 하느님의 사랑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변화의 힘을 소개하는 한편, 신자들을 묵상으로 이끄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각 책자는 역사적 사례와 성인들의 통찰을 바탕으로 오늘날 교회 생활에서 기도의 중요성을 조명한다. 

또한 성인들이 남긴 글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하느님과의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침도 제시한다. 

「기도 소책자들」 시리즈는 주교, 사제, 부제, 교리 교사 그리고 다양한 신자 공동체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개인 및 공동체 기도 생활을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도 주교회의 공식 뉴스 플랫폼 ‘가톨릭 커넥트’에 따르면, 교회가 2025년 희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도 소책자들」은 영적 여정을 풍요롭게 하고 기도 생활을 심화하려는 이들에게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 

고아·다마오대교구 시미아오 푸리피카아오 페르난데스 보좌주교, 인도 주교회의(CCBI) 사무차장 스티븐 알라타라 신부, 더밍 곤살베스 신부, 넬슨 페르난데스 씨와 애니 페르난데스 씨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번역 고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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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7월 2024,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