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그리스도인 해사협회에 “선원들을 거룩한 삶으로 이끌도록 도우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월 21일 국제 그리스도인 해사협회에 “선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의 가르침대로 살아가도록 도와주기를” 독려했다.
Vatican News / 번역 양서희
국제 그리스도인 해사협회(The International Christian Maritime Association)는 그리스도교 비영리 단체 중 교회일치적 특징이 있는 협회로, 1969년부터 전 세계 선원들과 협력해 오고 있다.
제11차 세계회의는 10월 21-25일 대만 가오슝에서 “선원, 어부, 가족을 위해 함께 일해온 50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교황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은 국제 그리스도인 해사협회의 50주년을 축하했다.
교황은 10월 21일 월요일메시지를 통해 “50주년을 맞아 쇄신된 교회일치적 정신으로 바다의 사람들을 섬기는 여러분에게 이 일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격려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교황은 1997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해양 사도직에 관한 자의 교서 「바다의 별」(Stella Maris)을 상기했다. 이 자의 교서는 선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향한 교황의 사목적 배려가 담겨 있다.
교황은 또 그들에게 “선원들이 존중과 상호 환대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의 가르침에 따라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초대했다.
교황은 국제 그리스도인 해사협회가 마주한 어려움들에 격려를 보내고, 협회 구성원 모두를 축복하며 메시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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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0월 2019,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