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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과 안드리 라조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가운데 오른쪽) 프란치스코 교황과 안드리 라조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가운데 오른쪽)  (Vatican Media)

교황,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만나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안드리 니리나 라조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을 만나 2019년 마다가스카르 사도 순방을 떠올렸다.

Devin Watkins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17일 안드리 니리나 라조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을 만났다. 라조엘리나 대통령은 교황을 만난 뒤 교황청 외무차관 미로스와프 바호프스키 몬시뇰을 만났다. 

국무원에서 열린 회담에서 교황청과 마다가스카르의 긍정적 양자 관계와 마다가스카르 사회의 여러 부문에 가톨릭 교회가 이바지한 점이 강조됐다. 

라조엘리나 대통령을 만난 미로스와프 바호프스키 몬시뇰
라조엘리나 대통령을 만난 미로스와프 바호프스키 몬시뇰

국제 이슈들

교황청 공보실 성명에 따르면 양측은 국내외 다양한 주제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 

여기엔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그로 인한 세계적 영향, 그리고 아프리카 대륙에 영향을 끼치는 여러 위기들이 포함됐다. 

또한 양측은 “상호 존중과 협력의 표지로 양자 협정 초안 작성을 진행할 가능성”도 논의했다.

교황의 마다가스카르 사도 순방 기억

30분간의 만남이 끝난 뒤 교황은 지난 2019년 9월 6-9일 마다가스카르 사도 순방 당시 선물로 받은 배 모형 옆에서 라조엘리나 대통령 및 사절단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다. 

사진 촬영 후 교황은 마다가스카르의 주교단이 선물한 성모상 앞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성모송을 바쳤다. 

교황은 마다가스카르 대통령과 그의 수행원들에게 사도적 강복을 내리면서 만남을 마무리했다. 

성모상 앞에서 성모송을 바치는 교황과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성모상 앞에서 성모송을 바치는 교황과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번역 고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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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8월 2023,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