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성모 대성전’ 봉헌 축일(8월 5일) 맞아 대성전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모 대성전(리베리오 대성전) 봉헌 축일이자 ‘눈의 성모님’ 대축일 제2저녁기도를 바치기 위해 오는 8월 5일 오후 5시30분 성모 대성전을 방문한다. 이날 대성전에서 ‘눈의 기적’ 사건이 재현된다.
Vatican News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5일 리베리오 대성전(성모 대성전의 창건 당시 명칭) 봉헌 축일이자 ‘눈의 성모님’ 대축일 제2저녁기도를 바치기 위해, 최근 몇 년간 수차례 방문했던 성모 대성전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 제2저녁기도는 오후 5시30분 시작하며 성모 대성전 부수석사제 롤란다스 마크리츠카스 대주교가 주례한다. 이날 대성전에서 두 차례에 걸쳐 꽃비를 흩날려 로마에서 일어난 ‘눈의 기적’ 사건을 재현한다.
전례 및 행사
첫 번째 ‘눈의 기적’ 사건 재현은 8월 5일 오전 10시 성모 대성전 수석사제 스타니스와프 리우코 추기경이 주례하는 미사 중에 있을 예정이다. 두 번째는 오후 7시 교황청 복음화부 첫복음화와 신설개별교회부서 차관보 겸 교황청 전교기구 총재 에밀리오 나파 대주교가 주례하는 미사 중에 있을 예정이다.
3일 준비 기도
대축일 전례 및 행사는 8월 2, 3, 4일에 걸친 3일 준비 기도로 시작된다. 8월 2일 오후 6시 교황청 문화교육부 교육부서 차관 조바니 체사레 파가치 대주교의 주례로 미사가 거행되고, 8월 3일 오후 6시 교황청 사도좌재산관리처(APSA) 전임 처장 눈치오 갈란티노 주교의 주례로 미사가 거행될 예정이다. 3일 준비 기도 마지막 날인 8월 4일 오후 6시, 대성전 명예 참사위원 피에로 마리니 대주교의 주례로 미사가 봉헌된다.
번역 김호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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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7월 2024,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