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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노 예수’ 소아병원 어린이들의 손길이 닿은 그림 ‘밤비노 예수’ 소아병원 어린이들의 손길이 닿은 그림  (ANSA)

“사랑하는 프란치스코 교황님”… ‘밤비노 예수’ 소아병원의 어린 환우들이 선물한 그림과 메시지

‘밤비노 예수’ 소아병원의 어린이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편안한 입원 생활을 위한 위로와 조언을 담은 그림을 정성스레 선물했다. “사랑하는 교황님, 조금이라도 입원 생활이 편안하시길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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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교황님, 책을 많이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에우제니오가 살뜰히 적었다. 알렉스는 장난기 섞인 조언을 전했다. “교황님, 플레이스테이션을 선물로 받으시면 시간이 금방 갈 거예요.” ‘밤비노 예수’ 소아병원의 어린 환우들이 지난 2월 14일부터 로마 제멜리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입원 생활을 잘 보내는 방법을 담은 다정한 그림을 그렸다. 그중에는 성 베드로 대성전의 돔을 바라볼 수 있는 ‘밤비노 예수’ 소아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라는 귀여운 제안도 있었다. “사랑하는 교황님, 저희 병원으로 오세요. 이 멋진 풍경을 보세요! 교황님의 집도 보인답니다.” 줄리아는 웃는 얼굴의 태양과 성 베드로 대성전이 창밖으로 보이는 그림을 정성껏 그린 다음 이렇게 썼다.

교황을 위한 마음을 담은 동시

아이들은 조언뿐 아니라 교황의 쾌유를 비는 따스한 마음도 함께 담았다. 니코는 “교황님을 위한 저의 작은 기도”라는 글과 기도하는 모습을 그렸다. 알레산드로와 그의 엄마 올가는 손편지를 썼다. “사랑하는 교황님, 조금이라도 입원 생활이 편안하시길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해요.” 클라우디아는 교황의 손을 잡고 있는 그림을 그렸다. “저와 교황님이 함께해요.” 줄리아와 에우제니오, 에벨리나와 알도, 아멜리아와 소피아, 알렉스와 니콜레는 함께 마음을 모아 교황에게 동시를 지어 보냈다. “병원에 계신 교황님을 생각하면 저희 마음도 아파요. 아파하는 교황님을 생각하며 사랑을 담아 말씀드려요. 힘내세요, 프란치스코 교황님. 저희 모두 기도할게요.”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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