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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월 14일부터 입원한 로마 제멜리 종합병원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월 14일부터 입원한 로마 제멜리 종합병원  (ANSA)

교황, 제멜리 병원에서 편안한 밤… 어린이·청소년들의 응원 메시지

교황청 공보실이 3월 13일 오전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전했다. 학교와 각종 단체, 수도회 및 어린이·청소년들이 보낸 수백 건의 응원 메시지를 전달받은 교황은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교황청 관료들의 연피정에 화상으로 함께했으며, 기도에 전념했다. 교황은 처방된 치료를 받으면서 낮 동안에는 고유량 산소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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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밤을 보내셨습니다.” 지난 2월 14일부터 로마 제멜리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교황청 공보실이 3월 13일 오전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저녁 브리핑은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공보실은 평소처럼 언론인들에게 기본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에도 교황은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로베르토 파솔리니 신부(카푸친 작은형제회)가 지도하는 연피정에 화상으로 참여했다. 이후 입원실 옆 작은 경당에서 기도를 드리고, 약물 치료와 운동 치료를 받았다. 밤 동안 비침습적 인공호흡기를 사용한 교황은 이날 오전 비강 캐뉼라(코에 삽입하는 얇은 튜브)를 통한 고유량 산소치료로 전환했다. 한편, 학교와 각종 단체, 수도회 및 어린이·청소년들이 바티칸에 보낸 수백 건의 응원 메시지가 교황에게 전달됐다.

파솔리니 신부의 오후 피정 묵상 이후, 오후 6시에는 교황청 교회법부 장관 필리포 얀노네 대주교의 주례로 묵주기도를 바친다. 오는 14일 저녁 교황의 쾌유를 위한 묵주기도는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리며, 시간은 저녁 7시30분이다. 14일 오전 10시30분에는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사도궁 파올리나 경당에서 교황청 주재 외교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황을 위한 미사를 집전한다.

12일 소식

지난 12일 브리핑에 따르면 교황의 임상 상태는 전반적으로 복합적인 요인이 얽혀 있음에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시행된 흉부 엑스레이 검사 결과, 이전 며칠간 기록된 호전이 방사선학적으로 확인됐습니다. 교황님은 주간에는 고유량 산소치료를, 야간에는 비침습적 인공호흡을 받고 계십니다.” 12일 오전, 교황은 바오로 6세 홀에서 진행 중인 교황청 관료들을 위한 연피정에 화상으로 함께한 후 성체를 모시고 기도에 전념했으며, 이어 운동 물리치료를 받았다. 오후에도 연피정에 함께한 후 기도와 휴식을 이어갔고, 호흡 재활치료를 받았다. 공보실은 오는 5월 교황의 니케아 사도 순방 가능성에 관한 12일의 언론 보도와 관련해, 해당 사도 순방이 검토 중이나 아직 공식 발표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번역 이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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