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병원에서 편안한 밤 보내고 치료 계속하며 연례 피정에 참여

Vatican News

“교황님은 잘 주무셨습니다.” 지난 2월 14일부터 로마 제멜리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 상태에 관한 정례 브리핑에서 교황청 공보실이 3월 12일 오전 이같이 전했다.

공보실에 따르면 이날도 교황은 바오로 6세 홀과의 화상 연결을 통해 교황청 관료들을 위한 연례 피정에 함께했으며, 호흡 재활 및 운동 치료를 이어갔다. 

추가적인 의료 정보는 저녁 시간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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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공보실은 3월 11일 저녁 교황의 건강 상태에 관한 브리핑에서 교황의 임상 상태가 복합적이지만 약간의 호전을 보이고 있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전했다. 다만 복합적인 상황에 대한 임상 정보는 발표하지 않았다. 공보실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도 오전과 오후 모두 바오로 6세 홀에서 진행 중인 교황청 관료들을 위한 연례 피정에 화상 연결을 통해 함께했고, 성체를 모신 뒤 피정에 전념하기 위해 개인 경당에서 기도하고 묵상했으며, 병문안 방문객은 받지 않았다. 또한 호흡 재활 및 운동 치료를 이어갔으며, 비강 캐뉼라(코에 삽입하는 얇은 튜브)를 통한 고유량 산소 치료를 지속했다. 

3월 12일은 교황청 관료들을 위한 연례 피정 일정으로 인해 수요 일반알현 교리교육 전문은 공개되지 않았다. 

번역 김호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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