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온정의 손길… 교황청, 의료용 마스크 지원
교황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에 수십만 개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번역 김근영
교황자선소와 이탈리아 내 중국교회선교센터가 공동으로 중국에 마스크 수십만 개를 보냈다. 교황청 공보실은 이 마스크들이 △후베이성 △저장성 △푸젠성 등지로 보내졌다고 밝혔다. 이 지역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관계자들은 이 바이러스가 처음엔 동물에서 인간으로 감염됐으나 현재 독감과 유사하게 인간에서 인간으로 감염된다고 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현재 공식적으로 전 세계 20여 개국으로 퍼졌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월 3일 0시 475명이 회복됐으며 36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치사율은 2퍼센트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회복된 사람들의 수가 최근 며칠 동안 증가함에 따라 신종 바이러스의 치사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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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월 2020,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