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드로 광장과 성 베드로 대성전, 주님 부활 대축일 위한 다채로운 정원 된다
Vatican News
2024년 성주간을 맞아 성 베드로 광장과 성 베드로 대성전은 이탈리아를 비롯해 네덜란드의 다채로운 꽃과 나무들로 꾸며질 것이다. 바티칸 시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슬로베니아 나클로의 생명공학센터 식물학 교수진들 또한 파스카 성야를 위한 꽃장식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빛과 기쁨 속에서 3월 31일 주님 부활 대축일에 성 베드로 광장은 네덜란드에서 온 수천 송이의 꽃과 식물로 가득한 다채롭고 거대한 정원으로 꾸며질 것입니다. 이러한 장식은 바티칸 시국 기반 시설국의 정원 및 환경 서비스 직원들의 협조와 네덜란드 화원들의 아낌없는 기여로 이뤄질 것입니다.”
주님 수난 성지 주일과 성주간을 위한 꽃장식
바티칸 시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3월 24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을 맞아 전국 올리브유 연합회 회장이 주관해 “사르데냐 지역 전국 올리브유 연합회에서 제공한 올리브나무 가지”가 배포될 것이며, 네오까떼꾸메나도 길 공동체가 제공한 “빨마 가지”는 교황전례원을 통해 배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레모의 에르리코 그라치아 개인 사업체에서 만든 팔무렐리(palmureli, 황금빛 빨마 가지를 땋아 엮은 것)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로마의 원예 도매 회사 ‘플로라 오를란다’는 “성 베드로 대성전 입구 아래에 있는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성상과 오벨리스크 주변에 세워질 큰 올리브 나무”를 제공한다. 성 베드로 광장의 꽃장식은 정원과 환경 관련 직원들이 전적으로 담당할 것이다.
번역 안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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