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과 만나는 프란치스코 교황 젊은이들과 만나는 프란치스코 교황 

주교 시노드: 젊은이와 노인들이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

주교 시노드 기간 중에 진행될 출간 발표회 행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노인, 젊은이들과 나눈 대화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Alessandro Gisotti / 번역 김근영

“시간의 지혜”는 세대간 중요한 연결고리를 만드는 걸 목표로 하는 국제 행사다. 새 출간물에 대한 발표회는 로마 아우구스티누스 대학에서 오는 10월 23일 화요일에 있을 예정이며, 이는 젊은이들에게 할애된 세계주교대의원회의(주교 시노드) 기간과 맞닿아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래를 향해 걸어나가려면, 우리는 과거가 필요하며 깊은 뿌리가 필요하고, 기억이 필요하며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황은 “젊은이와 노인이 서로 새롭게 포옹하는 삶”을 세계에 대한 자신의 비전으로 거듭 강조한 바 있다.

교황과의 대화 안에서의 젊은이와 노인

교황은 전 세계에서 각양각색의 세대들이 모여드는 것을 보게 될 출간 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2019년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겸 파나마 대교구장 호세 도밍고 울로아 멘디에타(José Domingo Ulloa Mendieta) 대주교와 예수회 잡지 「치빌타 카톨리카」 편집장 안토니오 스파다로(Antonio Spadaro) 예수회 신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세대간의 관계를 구축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끊임없이 상기시켜준 “교황의 영감에서 탄생한 프로젝트를 기념하는 것”이다.

이야기들의 집약

이 새로운 책에는 30개국 이상에서 온 250개의 인터뷰들이 담겼다. 이는 비영리단체 ‘언바운드(Unbound)’와 로욜라 출판사에 의해 꾸려진 출판사들이 서로 협업한 노력의 결과다.

책은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다양한 언어로 동시에 출판되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부터 스파다로 신부와의 대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이야기들을 제공한다.



 

09 10월 2018,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