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바레인 사도 순방에 대한 기대와 평화를 위한 호소
프란치스코 교황이 11월 1일 모든 성인 대축일 삼종기도 말미에 바레인 사도 순방을 언급했다. 교황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바레인 사도 순방(11월 3-6일)을 통해 “동서양이 더 가까워져야 할 본질적인 필요성을 주제로 하는 포럼”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바레인 사도 순방을 준비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온 바레인 당국과 온 국민, 관계자들에게 미리 감사인사를 전했다.
Fausta Speranza / 번역 박수현
프란치스코 교황이 11월 1일 모든 성인 대축일 삼종기도 말미에 바레인 사도 순방을 언급했다. 교황은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바레인에 머문다. 교황은 다음과 같이 감사를 표했다.
“저는 바레인 국왕과 당국, 신앙의 형제자매들, 바레인의 온 국민, 특히 이번 방문을 준비하기 위해 오랫동안 수고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동서양이 바라는 포옹
교황은 이번 순방에서 “유익한 기회”를 대표하는 포럼에 참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는 더불어 사는 인류를 위해 동서양이 더 가까워져야 할 본질적인 필요성을 주제로 하는 포럼에 참가할 것입니다. 저는 종교 대표자들, 특히 이슬람교 대표자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모든 모임과 행사가 우리 시대의 절박하고 절실한 형제애와 평화의 대의를 하느님의 이름으로 지지하는 알찬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 저와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호소
형제애와 평화를 언급한 교황은 고통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자고 재차 호소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고통받는 우크라이나를 잊지 마십시오. 평화를 위해 기도합시다.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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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11월 2022, 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