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COP28 참석차 두바이 방문

Vatican News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에서 연설하고 일련의 양자 회담에 참석하며 엑스포 시티에서 “신앙관”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교황청 공보실이 11월 9일 밝혔다. 

교황은 COP28 참석차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두바이에 머무른다.

교황은 12월 1일 오전 11시30분 로마 피우미치노 국제공항을 떠나 두바이로 향한다. 오후 8시25분(현지시간)께 두바이 월드 센트럴 국제공항에 도착한 교황은 환영식에 참석한다. 

COP28 연설

두바이 방문의 핵심은 교황이 12월 2일 COP28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연설하는 일정이다.

교황은 연설을 위해 이날 오전 10시 엑스포 시티에 도착할 예정이다. 

연설 이후 교황은 오전 10시30분부터, 그리고 오후에는 3시30분부터 일련의 비공개 양자회담에 참석한다. 

신앙관 개관

교황은 12월 3일 오전 9시 엑스포 시티에서 “신앙관”을 개관한다.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신앙관 개관식은 무슬림원로평의회(MCE), COP28 의장단, 유엔환경계획(UNEP), 교황청, 신앙 협력자 연합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신앙관은 세계 평화의 메시지 전파를 목표로 한다. 

교황은 오전 10시15분 환송식을 위해 두바이 월드 센트럴 국제공항으로 이동한다.

교황은 오전 10시45분 두바이를 떠나 오후 2시40분(현지시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한다.

번역 고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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